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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강박증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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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원한의원 댓글 0건 조회 3,109회 작성일 21-08-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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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이 계속 분비되어 불편하시고 또 염려도 많으시겠습니다.

하지만 귀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을 강박증이라고 볼 수는 있을지 다소 의문이 듭니다.

강박장애라는 것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특정한 생각이나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불합리한 것임을 알고 떠올리지 않으려 해도 생각, 느낌, 감각 등이 침입하듯 떠오르며, 이 때문에 불안을 느끼게 되는 강박 사고가 있으며, 또한 숫자세기, 반복하여 확인하거나, 무엇인가 더러운 것이 묻었을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반복하여 씻게 되는 등의 강박 행동이 있습니다. 강박 사고나 강박 행동 중 한 가지 증상만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두 가지 모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침이 계속 분비되니 신경이 쓰이고 계속 생각하시게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반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침을 진액(津液)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진액이란  기(氣)가 응축된 것으로, 체내의 모든 수액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진액의 생성에는 비(脾), 운행에는 폐(肺), 저장에는 신(腎)이 관여하며, 심(心)이 전반적인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즉 진액은 오장의 공동 작용으로 생성되고 운행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침은 주로 신(腎)의 액으로, 신(腎)이 차면 침이 많아집니다. 위(胃)에 찬 기운이 있거나 충(蟲)이 있을 때도 침을 흘립니다. 또한 멀건 침은 비(脾)의 액인데, 비(脾)에 열이 있으면 멀건 침이 나오기도 합니다. 혹은 몸의 상부에 속하는 상초(上焦)에 열이 있으면, 기침이 나면서 걸쭉한 침과 거품침이 생깁니다.

그리고 몸의 여러 진액 중에서 유일하게 되돌이킬 수 있는 것이 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의보감에서는 "진액을 아껴 늘 침을 뱉지 않도록 습관화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부디 입에 늘 침이 괴어 불편하다 여기어 쉽게 뱉어버리지는 마시길 바립니다.

귀하의 증상에 대해서는 우선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의원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원한의원 원장 심리학박사 한의사 박연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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