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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진통제+우유 ==> Yes' 약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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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원한의원 댓글 0건 조회 7,985회 작성일 21-08-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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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음식의 궁합
 
 
'소염진통제+우유 ==> Yes' 약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모든 약은 많든 적든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다. 병원이나 약국에서 약을 처방할 때 조심해야 할 음식과 복용시간을 일러주는 것도 그 때문이다. 어떤 식품은 복용중인 약의 효과가 최대한 나타나도록 도와주지만 또 다른 식품은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큰 질병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복용하는 약들은 어떤 음식과 궁합이 맞고 맞지 않을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간한 '약과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란 책자의 내용을 소개한다.

# 항생제+낙농제품·카페인 No

▲항생제=항생제는 각종 감염의 치료를 위해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약이다. 이런 약 일수록 음식과 식이습관에 한층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항생제는 식사 1시간 전이나 2시간 후, 즉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게 좋다. 그러나 위장 장애가 나타나면 음식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퀴놀론이나 테트라사이클린이 포함된 항생제는 우유, 낙농 제품, 제산제, 철을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과 함께 복용하면 약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돼 약효가 떨어진다. 때문에 약 복용 2시간 후에 이런 식품을 먹는 게 좋다.

특히 호흡기 감염 등에 주로 사용하는 퀴놀론계 항생제는 커피, 콜라, 차, 초콜렛 등 카페인이 든 식품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약물이 카페인의 배설을 억제,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신경이 예민해지며 불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진균제는 곰팡이균에 의해 감염된 질환에 사용된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과 제산제와 항진균제를 함께 복용하면 약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이런 식품들도 항진균제를 복용하고 두 시간 후에 먹는 게 좋다.

# 소염진통제+우유 YES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 진통제는 음식물이 약의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공복에 복용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 손상과 위장관 출혈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때 음주를 피해야 한다.

그러나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나 알레르기 및 류마티즘에 사용하는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음식이나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게 좋다.

복합 진통제도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 경우가 많다. 복합 진통제와 함께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돼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제산제+오렌지 주스 No

▲위장약=히스타민은 몸에서 위산을 분비하도록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이다. 시메티딘, 라니티딘 같은 히스타민 억제제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해 위산의 분비를 줄여주는 약물이다. 커피 콜라 차 초콜렛 등에 함유된 카페인이 위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히스타민 억제제와 함께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알콜 또한 위의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당연히 복용 중에는 음주를 삼가야 한다.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산에 의한 복통을 완화한다. 오렌지 주스는 제산제의 알루미늄 성분을 체내로 흡수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마시면 좋지 않다. 오렌지 주스 외에 과일 주스 및 콜라 등도 위의 산도를 높여 약효가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한다.

# 변비약+우유 No

▲변비약=변비 치료제는 대장에서 약효를 나타내야 하기 때문에 위장에서는 녹지 않도록 코팅돼 있는 경우가 많다. 약 알칼리성인 우유는 위산을 중화해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키므로 약물이 대장으로 가기 전 위장에서 녹게 한다. 때문에 약효과 떨어지거나 위를 자극해 복통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유제품을 마셨다면 변비약은 한시간 쯤 후에 복용하는 게 좋다.

# 칼슘 보충제+카페인 음료 No 

▲칼슘 보충제=칼슘 보충제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약물이다. 커피 콜라 홍차 등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는 신장에서 칼슘 배설을 증가시켜 골다공증 예방에 좋지 않다. 탄산 음료 또한 인이 다량 함유돼 뼈의 칼슘을 빼내는 작용을 하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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