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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알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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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원한의원 댓글 0건 조회 6,942회 작성일 21-08-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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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알고 먹자


겨울철에 가장 흔한 질환이 ‘감기’이며,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환자들도 감기환자다.

하지만 감기는 치료약이 없다는 사실이나 감기약의 성분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감기약의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해야 약효 극대화는 물론 신체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감기약은 증상완화제 = 감기를 일으키는 주된 병균은 호흡기 바이러스인데 이를 제거할 수 있는 의약품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즉 우리가 흔히 먹는 감기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기침, 고열, 통증 등을 덜어주는 증상완화제다.

이 때문에 감기약의 주성분은 콧물을 멈춰주는 ‘항히스타민제’, 열을 내리게 하는 ‘해열제’, 통증을 덜어주는 ‘진통제’, 가래를 없애주는 ‘진해거담제’ 등으로 구성된다.

감기의 치료는 우리 몸 스스로가 면역체계에 의해 감기바이러스를 일정 기간 이겨냄으로써 이뤄진다.


◆ 부작용 주의 = 보통 감기약을 복용하면 졸음이 쏟아진다.

이는 콧물 약으로 많이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성분이 중추를 억제해 진정, 반응기간 연장, 졸음 등의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항히스타민’은 권태감, 나른함, 운동신경 둔화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업무 전에는 복용을 피해야 하며, 특히 운전 전에는 삼가야 한다.

또 가래를 없애주는 진해거담제에 사용되는 ‘코데인’, ‘텍스트로메드로판’ 등의 성분은 일종의 마약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장기복용하면 중독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 만성질환자는 신중히 = 평소 전립선 비대증, 고혈압, 당뇨 등의 지병을 가지고 있다면 감기약 선택에 있어 의사의 처방이 필수다.

콧물약 ‘항히스타민’과 기관지 확장약인 ‘에페드린’성분은 전립선을 더욱 비대하게 만들며, 요도 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는 극약이다.

또 고혈압 환자에게 ‘에페드린’이 투여되면 교감신경이 흥분돼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급격하게 높아질 위험이 있다.


당뇨환자는 당분이 함유된 물약 형태의 감기약을 피해야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 환자는 감기약의 소염 진통제가 위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기증상이 잘 낫지 않는다고 해서 두 가지 이상의 감기약을 함께 복용하게 되면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일주일 이상 계속되는 감기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578&ArticleID=20080205113505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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